클래식2

Caruso - Matteo Bocelli

리베야 2024. 6. 6. 10:26

 

테너 마테오 보첼리(MATTEO BOCELLI)는 97년생으로

이탈리아의 테너이자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의 아들이다.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는 앨범의 첫 싱글

"Time to Say Goodbye"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이탈리아에서 3백만 장

세계적으로 1천2백만 장이나 팔리면서 판매 기록을 깼다고 한다.

Caruso는 테너 Enrico Caruso에 대한 헌정곡으로

이탈리아 음악가 LUCIO DALLA의 노래이다.

여행을 하던 Lucio Dalla는 소렌토의 해변 마을의

Grand Hotel Excelsior Vittoria에 머물렀는데,

우연히 몇 년 전 테너 Enrico Caruso가 죽기 직전에

시간을 보냈던 같은 방에서 묵었다고 한다.

 

그 인연으로 그의 열정에 대한 영감을 노래에 담아

사랑하는 젊은 여자의 눈을 바라보며

죽음을 앞둔 남자의 아픔과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라고 한다.

 

여기 빛나는 바다에서
거센 바람이 일어나
테라스를 불어대면,
여기는 소렌토 만의 정면
한 남자가 한 아가씨를 포옹하고
그리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네
그러면 그는 목소리를 맑게 하여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바다의 엷은 빛도 사라지고
아메리카의 밤을 생각하며
나는 홀로 등불을 들고 방황하네
하얀 뱃자국이 솟아오르며
음악 속의 회환을 느낄 때면
피아노 소리는 고조되는데
그러면 달빛이 구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 모습은 부드럽지만 죽음을 닮고
소녀의 시선을 응시하면
그것은 바다와 같은 청록빛
그러면 예기치 않게 흐르는 눈물
이는 그를 숨막히게 하고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오페라 가수의 가능성이
감각의 연극을 거짓 이야기로 꾸미는데
그것은 트릭과 흉내로써 이루어지고
이윽고 전혀 다른 것이 된다네
너를 쳐다보는 두 시선
그렇게 와서 너를 보면
너는 그 가사를 잊지 않으리
혼동하며 생각하며
그렇게 모든 것은 왜소해지고
아메리카의 밤은 그렇게 거기서
돌고 보면서 사는 인생
뱃자국이 솟아오르는 뒤로
인생도 그렇게 끝날 것임을
그리고 인생을 충분히 생각도 못한 채
천사의 소리만 느끼며
그의 노래를 다시 시작하네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


당신의 목소리는 아주 들떠서
나는 벌써 잘 안다네
여기 하나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풀리면 피가 흐르는 것을